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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담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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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요요'
제목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요요'
작성자 rondo99 (ip:)
  • 작성일 2010-06-16 23:38:31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789
  • 평점 0점

 10대때부터 항상 비만이었던 나.. 고1이후론 80키로 밑으로 내려간적이 없네요..

큰 키와 체격에비해 작은가슴과 다행이 얼굴엔 살이 붙질 않아서 항상 몸무게보다 10키로 이상 적게 나가보였던 나..

 

특별히 다이어트에 관심이 없었는데..  20살때 친구와 함께 150만원을 들여 다이어트 식품을 구매해서 먹게 됩니다.

식전과 식후에 2~3포씩 식품을 먹으면 살 빠진다고.. 식사량도 살짝 조절하고, 먹고싶은 간식도 안먹고 정 입이 심심하면 밥공기에 강냉이 한그릇 덜어놓고 딱 그것만 먹고, 생전 첨 하는 다이어트라 그런지 큰 무리없이 한달반사이에 8키로를 뺐네요..

하지만 그후 참을수 없는 음식의 유혹에 식사량 조절에 실패! 요요로 10키로 이상 도로 찌네요.. ㅠ.ㅜ

 

21살.. 체형관리샵에 등록해봅니다.

한달관리 60만원정도... 식사량 상관없이 사이즈도 줄여주고 체중도 줄여준다는 말에 혹해서 관리를 받아봤는데 효과가 있네요.. 관리를 받을때마다 0.5~0.8키로씩 줄어든게 눈에 보였어요...

한달후 450만원을 들여 VIP관리에 들어갑니다. 적외선 사우나에 중주파관리, 아로마경략등 갈때마다 2시간 이상 소요되고 일주일에 2~3번씩 마시던 술도 일절 끊고...  4개월정도동안 12키로정도 감량후 역시나 정체기와 끈기력 부족으로 요요로 15키로이상 불어나는 몸무게.. 허걱...

 

그후 다이어트 포기...

(그동안 쓴 카드값때문에 몇년간 무지 고생했네요.. ㅠ.ㅜ)

요요로 늘어난 몸무게와 사무직으로 앉아서만 일하고, 운동량 없고, 퇴근후 놀러다니며 먹고싶은거 먹고.. 일년에 5키로 이상 꾸준히 증가...(몸무게는 재보지도 않고 살았어요...)

뚱뚱했지만 항상 남자친구도 있었고, 큰키와 살이 붙지않고 봐줄만한 얼굴덕에 찔때마다 이쁜옷 사입으며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몇년간 즐겁게 살았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몸무게가 120키로를 넘어서더군요... 컥!!! 충격...

 

27살 여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시 다이어트 시작...

처음으로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해봤네요.. 그동안 운동은 뚱뚱한데 헬스장가기도 민망하고, 운동장 뛰자니 덩치큰년이 뛴다고 수근거릴까봐 도전 못했었거든요..

3개월 헬스등록을 합니다. 그런데 더운 여름에 시작해서인지, 회사일만 끝나면 지치고 힘이 없어서 일주일에 2~3번 정도만 가서 런닝40~50분정도, 한달은 추가로 스쿼시를.. 한달은 요가를 해봅니다.

식사량 크게 신경 안썼는데 8키로가 빠지더라구요~ 아싸!!

그러나 다시 끈기력 부족으로 운동을 그만두네요.. 몇달 지다니 도로 10키로정도 증가.. 흑... 또다시 좌절...

 

28살.. 다시 독하게 맘을 먹습니다. 운동을 했어요.. 헉! 전혀 효과가 없네요..

작년엔 원체 운동략이 없던애가 운동을 해서 빠졌던거 같고, 이번엔 한번 해봐서인지 전혀 효과가 없이 그대로에요.. 슬퍼라..

돈은 들이지 않으려고 했느데.. 역시 투자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어린나이 뭣도모르고 카드써서 무지 고생했어서 이제는 갖고있는 현금으로만 투자해봅니다.

선택은 한의원...

굶지않고 특별히 운동 많이 안해도 약먹고 2일에 한번씩 2시간30분정도 시술 받으면 된다고 해서 1달반에 55만원으로주고 등록... 식사량 조금 줄이고 헬스장 다니며 한약먹고, 한의원이 일찍 문을닫아서 2일에 한번이 아닌.. 매일매일 1시간씩가서 시술을 받네요.. 왕뜸과 침, 저주파...

한달반동안 4.5키로 정도 빠지네요... 의사가 한 말보다 너무 적게 빠져서 실망.. 돈도 많이 들였는데.. 제가 저녁을 굶어야 하는데 먹어서 조금빠진거라며 말 바꾸고.. 실망스러워서 그만둡니다.

다시 선택한건 다이어트 클리닉.. 지방주사와 카복시, 약을 처방받아서 다시 시작합니다. 한달에 20~40만원정도 드네요...

그리고 그당시 유행하던 셀프다이어트방에가서 좌훈과 중주파 관리도 함께해요..

회사에서 다이어트방까지 25분, 다이어트방에서 지하철까지 20분, 그리고 다이어트 클리닉에서 집까지 40분가량을 걸어다닙니다.

한겨울 칼바람 맞으면서 걷고 또 걷네요..

식사량도 절반이상 줄이고, 간식 입에도 안대고 좋아하던 탄산음료대신 녹차만 죽어라 마시고 커피는 블랙으로만 마시고.. 정말 사랑하던 아이스크림은 한개도 안먹고.. 진짜 독하게 했어요.. 회식가서 고기도 안먹고 버섯이랑 양파만 몇점 구워먹고 새벽까지 놀고... 약덕에 음식조절이 수월했고, 전 이상하게 약을먹어도 특별한 부작용없이 좋더라구요..

그렇게 6개월정도해서 23키로 감량.. 태어나서 젤 많이 빼봤어요..

주위에 시선이 달라지네요..

회사에서 다른부서 사람들도 저 여직원 살 많이 빠졌다면서 저희부서 사람들한테 얘기하고.. 이뻐졌단소리도 많이듣고, 남친도 완전 더 이뻐해주고...

그렇게 계속 했어야하는데 정체기가 오고, 똑같이 관리하는데 살이 1~2키로씩 늘어나더라구요.. 돈 들여가며 관리하는데 살이찌니.. 속상해서 병원은 그만두고 우선 뺀거 유지만 하자는 차원에서 헬스장만 다닙니다.

한달에 1~2키로씩 슬금슬금 찌더니..

6개월정도 지나니 10키로가 늘어있고, 그후 2달정도동안 10키로가 도로 확 찌더라구요..

흑... 완전 대실망..

 

다이어트약을 오래 복용해서 그런지 조울증이 오네요.. 자살 충동까지 느끼고.. 미친듯한 폭식도 하구요... 더 힘든건 미친듯이 쏱아지는 잠이었어요.. 약먹을땐 잠이 안오는 부작용이 있다고 했는데 잠이 안오는건 아니고 적게자도 덜 피곤하고 해서 좋았거든요.. 근데 아침이건 점심이건 저녁이건 계속 졸리고, 걷고 밥먹을때도 졸렸으니 말 다한거져.. 암튼 5~6개월정도 너무나도 힘든 삶을 살았어요.. 배는 부른데 목까지 차올라서 더 먹기 싫은데 계속해서 먹고있는 나를 발견하고, 항상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졸리고, 어느순간 미친년첨 오버하며 붕~떠있고... 정상적인 삶이 아니었죠..

그것땜에 제일 효과있던 다이어트 클리닉을 다시할 엄두를 못내내요.. 그후 급하게 살뺄일이 있어서 병원 카복시와 약처방 1달, 한약 1달.. 이런식으로 띄엄띄엄 한달씩해서 4키로씩 빼고 2~3달후 다시찌고...

 

지금은 남친도 없고, 요요땜에 몸은 더 불어나고, 나이도 많아서 20대가 아닌 30대이고, 자신감도 없고 슬푸네요..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요요가 안오도록 관리하는거 같아요..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해야지 하는 마음은 있지만 쉽게 시작이 안되네요..

이번엔 저염식식단과 운동을 해볼 생각인데.. 끈기가 없는 성격이라 걱정되네요... 잘 할수 있을지...

이번엔 꼭 독하게 맘먹고 한달에 2~3키로씩이라도 꾸준히 오래 다이어트를 했으면 좋겠네요...

꼭 성공하길 바라며 저의 실패담을 적어봤어요~~

나를 위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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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마담 2010-08-05 08:34:39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댓글 달아주셔서 7월달에 뽑혀 7천원 적립 되었습니다.
  • 박정란 2010-07-07 21:09:19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다음주부터 헬스 등록해서 다시 다요트 시작하려구요.. 이번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수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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